[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 고흥 유자축제'를 앞두고 유자축제장 일원에서 현장 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공영민 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과 축제추진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조성과 각종 시설물 설치, 관람 동선, 공간배치를 비롯한 그간 준비사항들을 점검했다.
공영민 군수가 '제3회 고흥유자축제' 현장을 직접 챙기며 점검했다.[사진=고흥군] 2023.10.24 ojg2340@newspim.com |
12만 평 유자밭에서 5만 그루의 500만 개의 샛노랗게 익어가는 유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방문자에게 대한민국 대표 비타민 유자C를 선사하는 힐빙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오감만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군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보행자 안전 확보 및 유자밭 관람 편의를 위해 데크길을 조성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 농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위험요인 점검을 위해 안전 취약지역을 확인하고 유자밭 야간경관과 드론 쇼, 불꽃 미디어 아트 쇼를 대비해 안전성에 대한 꼼꼼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군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 현장점검에서 제기된 개선사항을 개막전까지 완벽히 보완하기로 했다.
공영민 군수는 "주차장과 화장실, 쓰레기 등 관람객 편의시설은 부족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강조하고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과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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