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구성
양국 민관 공동으로 K-스타트업 진출 지원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스타트업 센터 하노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준희 중기부 기술창업과장,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 최영남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쩐 홍 타이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팜 홍 쾃 베트남 국가기술기업 및 상용화개발청 청장을 비롯해 롯데벤처스, 신한은행, KOTRA, 현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민간 협·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K-스타트업 센터(KSC) 하노이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센터로 운영된다.
공간 제공과 더불어 현지 정착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현지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활동 등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서 한화 부스를 방문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6.22 photo@newspim.com |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발족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양국의 민관협의체이다.
협의체에는 베트남 과기부 산하 국가기술기업 및 상용화개발청(NATEC), 베트남 스타트업 멘토 협회, 하노이 혁신스타트업협회, 현지 벤처캐피탈(VC)와 액셀러레이터(AC)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용순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에 개소한 'KSC 하노이'는 최초의 민관협업형 글로벌 거점으로 한국과 베트남 창업생태계의 다양한 참여자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한국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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