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르포] "아시아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분주"…LS전선, 국내 넘어 해외로

기사입력 : 2023년10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10월22일 12:00

최근 준공한 해저4동·VCV타워서 케이블 생산 한창
포설선 GL2030 해저케이블 적재…비금도 설치 예정
동해 사업장 생산 능력 확장…해외 진출 다가서

[동해=뉴스핌] 이지용 기자 = "최근 국내외에서 해저케이블 사업이 크게 확장되고 있어 매우 바쁩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이 들어선 만큼 동해 사업장이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19일 방문한 LS전선의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서 한 LS전선 관계자는 이 같이 말했다.

동해 사업장은 해저케이블 제조 공정으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동해 사업장은 약 3만4816㎡ 규모로 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동해 사업장에는 LS전선이 지난 5월 준공한 신공장인 해저4동과 172m 높이의 VCV타워가 들어서 있었다. 해저케이블 공장 3곳에 이어 신공장과 VCV타워를 지으면서 케이블 생산 능력을 높인 것이다.

공장 바깥에는 완성된 해저케이블을 감아 보관하는 원형의 시설물인 '턴테이블'이 눈에 띈다. LS전선의 동해 사업장 턴테이블은 1만t·100km 이상 규모의 해저케이블을 적재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다. 공장에서 빠져나온 해저케이블은 턴테이블에 둥그런 원을 그리고 천천히 쌓여가고 있었다.

수백 km가 넘는 해저케이블들은 턴테이블로 이동하기 전, 사업장 안의 여러 공장들에서 단계별 공정을 거치고 있었다. 해저케이블의 공정은 케이블의 기본 도체가 되는 구리선 공정, 여러 가닥의 도체를 합치는 공정, 절연체 공정, 케이블 외부 피복 공정, 케이블 외장 작업·마킹 공정 등으로 이뤄져 있다.

LS전선 작업자들이 LS전선 동해 사업장 공장에서 해저케이블을 감고 있다. [사진=LS전선]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에서도 이 같은 공정이 진행되고 있었다. 얇은 구리 도체의 굵기를 확대시키기 위해 중심 도체를 중심으로 여러 도체들이 꼬이는 과정이 이뤄지고 있었다. 여러 소선을 모아 해저케이블에 쓰일 하나의 도체를 만드는 것이다. 공장 내부 한 쪽에도 공정용 턴테이블이 갖춰져 있다.

VCV타워에서는 지름 30cm 안팎의 케이블을 한 번에 수십 km까지 끊김 없이 연속 생산하도록 케이블 원재료를 중력 방향으로 고르게 성형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마무리 공정인 외장 공정도 바삐 돌아가고 있었다. 구리를 모아 만든 하나의 도체에 와이어를 두른다. 조류와 부식 등에 견디기 위해 케이블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렇게 만들어진 해저케이블은 이동 설비를 통해 공장의 외부로 이동한다.

LS전선 작업자들이 LS전선 동해 사업장 공장에서 해저케이블 제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공장을 빠져나온 해저케이블은 공장들 사이에 육교처럼 설치되어 있는 통로인 '갱웨이(Gangway)'를 통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갱웨이는 동해 사업장에서 불과 약 50m 거리에 있는 동해항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해저케이블은 전용 선박인 포설선에 적재되고 있었다.

동해항으로 이동하자, LS전선이 지난 8월 인수한 자회사이자 국내 1위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 LS마린솔루션의 포설선에서 해저케이블 적재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날 동해항에는 포설선인 'GL2030'이 정박해 있었는데, 이 선박 위에도 턴테이블 설비가 설치되어 있다. 포설선은 해저케이블을 싣고 해상으로 이동해 해저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한 해저케이블 설치 전용 선박이다.

공장에서 나온 해저케이블이 천천히 선박의 턴테이블에 쌓여가고 있었으며, 60여명의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케이블이 이동하도록 작업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해저케이블이 이동하면서 마찰이 줄어들도록 선박 한 쪽에서는 물을 계속 뿌리고 있었다. 이날 적재된 해저케이블은 전남 신안군 비금도 태양광발전단지와 안좌도 사이 약 7km 해저 구간에 약 2주에 걸쳐 설치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이 보유하고 있는 해저케이블을 설치하는 포설선 'GL2030'의 모습. [사진=LS전선]

GL2030를 지휘하는 선교에는 국내 해상케이블 포설선 중 유일하게 '다이내믹포지셔닝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추진장치를 통해 출렁이는 해상에서도 선박의 위치를 정확하게 유지시키는 장치다. 지정된 케이블 루트를 따라 선박을 이동시키면서 안정적으로 해저케이블을 바다 밑에 설치하는 것이다.

김원재 GL2030 선장은 "선적 작업 시에는 항해사와 감독관이 돌아가며 지휘 통솔한다며" "선교 내부 벽에는 10여개의 모니터에서 선적 작업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을 송출하며 철저하게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지난 8월 동해 사업장에 약 1555억원을 투입해 해저케이블 설비를 확장 중이다. 지난 2008년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지은 뒤 현재까지 약 7000억원의 투자를 해왔다. 최근에는 LS마린솔루션을 인수한 만큼 해저케이블의 제조와 시공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턴키' 수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안마 해상풍력 사업'의 해저케이블우선사업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을 비롯, 베트남 등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 LS전선아시아와 함께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김형원 LS전선 부사장은 "최근 국가·지역 간의 해상풍력 연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해저케이블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동해 사업장의 수준 높은 생산 설비와 초격차 경쟁 기술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eiy52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사진
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