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0일 사이드 자말 샤(Syed Jamal Shah) 파키스탄 문화유산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을 맞아 교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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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왼쪽 네 번째)이 20일 시청을 방문한 사이드 자말 샤 파키스탄 문화유산부 장관(왼쪽 일곱 번째)이 이끄는 대표단과 교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10.20 |
파키스탄은 제18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맘프)의 주빈국으로 자국의 국립예술단을 보내 국내 예술인들과 합동으로 뮤지컬 '왕의 녹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사이드 자말 샤 파키스탄 문화유산부 장관은 MAMF(맘프) 축제뿐만 아니라 파키스탄과 창원시 기업 간의 교류, 노동자나 유학생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등 다양한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파키스탄은 인구 2억4000만명으로 세계 5위이고, 면적 79만 6000㎢로 한반도의 3.5배의 크기이며 한국과는 올해 수교 40주년이 될 만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국가이다.
사이드 자말 샤 파키스탄 문화유산부 장관은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파키스탄과 한국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파키스탄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만남이 국제화 시대 상생 파트너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