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과학수사 [사진=뉴스핌 DB] 2023.10.20 |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 한 축사에서 태양광 시설 설치 작업을 하던 3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전남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2분쯤 함평군 월야면 한 축사 지붕에서 태양광 시설 설치 작업 중이던 A(39)씨가 3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머리를 다친 A씨는 119구급대가 사고 장소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조치 등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숨진 A씨는 작업 당시 안전모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조사 결과 숨진 A씨를 포함해 축사 지붕에서 작업 중이던 태양광 업체 직원 6명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 의무 이행 여부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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