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올해의 작가상' 한국계 작가까지 포함…"한국미술, 국제적 도약 토대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인 권병준·갈라 포라스-김·이강승·전소정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2023' 후보 선정 기준이 달라졌다. SBS문화재단과 함께 국내 주요 중견 미술 작가를 지원하는 '올해의 작가상' 후보는 올해부터 한국계 작가까지 선정할 수 있도록 범위가 확대됐다. 국제적 위상이 중요해진 만큼, 한국 미술의 저변을 넓히고 국제적 도약의 토대를 제시하기 위한 전략이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3'의 주인공은 권병준, 갈라 포라스-김, 이강승, 전소정 4인이다. 갈라 포라스-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영국 런던을 오가며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콜롬비아계 작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갈라 포라스-김, 이강승, 전소정, 권병준(위부터 시계방향)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3.10.19 89hklee@newspim.com

미술관 측은 "단순한 수상제도가 아닌 한국 동시대 미술과 국제적인 미술계가 만날 수 있는 장으로 작동하고 더 나아가 미술관을 찾는 일반인들이 동시대 미술을 보다 적극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술관은 20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올해의 작가상2023'을 연다. 올해는 '올해의 작가상' 10년 이후 대대적 제도를 개선해 선보이는 첫 전시다.

올해부터 제작 지원도 강화됐다. 후원 규모는 기존 1인 4000만원에서 1000만원 높은 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전시 개막 이후 내년 2월 관객과 함께 하는 공개 워크샵을 열고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심사위원들과 선정된 작가들이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도록 최종 심사방식도 과감히 변경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신작과 기존 주요 작업들을 전시에 함께 출품함으로써 작가의 주제의식과 예술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시는 갈라 포라스-김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그는 남겨진 문화유산 및 유물들이 박물관의 현대적 분류법에 따라 본래의 의미가 잊히거나 재해석되곤 하는 지점에 의문을 갖고인간이 만든 구조의 유약함을 다룬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갈라 포라스-김, 세월이 남긴 고색의 무게, 2023, 종이에 납화법, 흑연과 색연필, 228.6x182.8cm. 작가와 커먼웰스 앤드 카운슬 소장. (신작)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3.10.19 89hklee@newspim.com

이번 전시에서 전라북도 고창의 고인돌과 죽음을 주제로 한 신작 '세월이 남긴 고색의 무게'(2023)가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다. 세 이미지가 엮인 '세월이 남긴 고색의 무게'는 고인돌의 다른 순간을 동시에 담은 작품이다. 첫 번째는 죽은 이의 시선에서 본 고인돌의 의미로 화면 전체가 검은색으로 뒤덮혀 있다. 두 번째는 죽음을 경외하기 위한 기능이 사라지고 유적의 의미로 남은 고인돌의 모습이다. 마지막은 고인돌에 이끼가 끼어있는 모습이다. 고인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사람의 손길이 닿을 수 없게 되자 일어난 변화다. 

갈라 포라스-김은 고인돌은 작품 소재로 택한 이유에 대해 "여러 겹의 역사가 펼쳐지는 장소에 관심이 많은데 고인돌이 최적화된 장소였다"며 "자연이나 특정한 오브제에 제도 등으로 인간이 개입했을 때 달라지는 의미의 변화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고대 마야, 이집트의 유물 등을 소재로 제작한 이전 작업 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작가는 문화유산과 고대의 오브제들이 본래의 기능을 잃고 현대적 제도 아래 작품으로 분류돼 수장고와 전시장에서 가지는 의미를 모색했다. 작가는 영국박물관 등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와 오브제에 대해 주고 받은 소통 자료를 전시장에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전소정, 싱코피, 2023, 단채널 4K 비디오, 컬러, 스테레오 사운드, 29분 30초. 작가 소장. (신작)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3.10.19 89hklee@newspim.com

영상, 사운드, 조각, 출판 등 다양한 매체를 바탕으로 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시키는 비선형 시공간을 창조하거나 물리적 경계의 전환이 일상의 감각적 경험을 어떻게 관통하는지 실험적 작업을 해오는 전소정의 작품도 나왔다. 이번 전시에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와 여성 시인, 작가, 연주가 등 소재로 한 신작 '싱코피(Syncope)'(2023)를 제작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강승은 소수의 역사가 미술사와 교차하는 지점에 관심을 두고 배제된 타인들의 서사를 미시사적으로 발굴해 새롭게 드러내는 작업을 하는 이강승의 작품도 나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워싱턴 발레단의 싱가포르 무용수 고추산과 브라질 미술작가 호세 레오닐슨의 옷 설치작업의 예술적 협업을 통해 퀴어 역사를 연결하고 역사에 새로운 관점과 지식을 만들어내는 신작 '라자로(Lazarus)'(2023)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권병준, 수증기 스크린, 외나무다리, 전열기 조명, 2014, 수증기 스크린 PVC 파이프, 주름관, 모터, 초음파 진동자, 외나무다리 비계 구조물, 전열기조명 전열기 조명(5), 나무, 가변 크기, 100x500x120, 170x50x170cm, '또 다른 달, 또 다른 생' 퍼포먼스 영상 스틸. 작가 소장. (구작)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3.10.19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이강승, 라자로(정다은, 네이슨 머큐리 킴과의 협업), 2023, 단채널 4K 비디오, 컬러, 사운드, 7분 52초. ed. 5, A.P. 2. 작가와 커먼웰스 앤드 카운슬 소장. (신작)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3.10.19 89hklee@newspim.com

마지막으로 소리 관련 하드웨어 연구자인 권병준의 로봇 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권병준은 입체음향이 적용된 소리기록과 전시공간 안에서의 재현 및 기술 개발에 관심을 두고 음악, 연극, 미술을 아우르는 뉴미디어 퍼포먼스를 기회, 연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사회의 소수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하는 로봇을 선택해 '일어서는 법'(2023), '오체투지 사다리봇'(2022),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로봇'(2023) 등 로봇의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 간단한 청소, 혹은 음식 배달 등 인간 생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로봇의 생산성과 달리 걷거나 일어서는 등 단순한 행동을 구현하는 로봇을 통해 인간다움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