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진주시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14곳 도시대상 도시 선정 발표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부산 수영구'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도시대상은 2007년 제정된 '도시의 날'과 연계해 지자체와 시민이 주도하는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2000년부터 매년 선정해 왔다.
올해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과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의 4개 부문 7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4곳의 도시를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부산 수영구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새싹 육아 아빠단 등 다양한 출산장려 및 보육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사회(1위), 경제(2위), 환경(1위) 및 지원체계(2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등 이동 불편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사회(3위) 및 경제(1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전남 목포시에 돌아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수상 도시와 유공자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국민들께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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