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부산 수영구'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대상은 2007년 제정된 '도시의 날'과 연계해 지자체와 시민이 주도하는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2000년부터 매년 선정해 왔다.
올해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과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의 4개 부문 7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4곳의 도시를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부산 수영구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새싹 육아 아빠단 등 다양한 출산장려 및 보육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사회(1위), 경제(2위), 환경(1위) 및 지원체계(2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등 이동 불편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사회(3위) 및 경제(1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전남 목포시에 돌아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수상 도시와 유공자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국민들께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dbman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