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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앞세운 CJ, '부산엑스포 개최지 선정' 막판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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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로 한국 매력 알려...해외 팬에 부산 엑스포 각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CJ그룹이 K컬처를 전면에 내세운 막판 유치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CJ그룹에 따르면 자회사 CJENM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규모의 공연장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팬들뿐만 아니라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의 대표단과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 장성민 대통령 특사 겸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등 정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약 3시간 동안 펼쳐진 K-팝 가수들의 공연과 라데팡스 아레나를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열기는 K컬처의 소프트파워와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몸소 실감케 했다.

엠카운트 인 프랑스 개최 현장. [사진= CJ그룹]

태권도와 K팝 콜라보레이션 무대 오프닝부터 팬들과 K팝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드림스테이지, 전 세계를 열광케 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떼창 클로징까지 세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K컬처를 함께 향유하는 광경에 해외 대표단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

장성민 기획관은 "오늘 행사에 현지 대사관분들도 많이 참석해 주셨는데, 한국을 좋아하는 나라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며 "파리지앵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흥분을 넘어 탄성과 감동 속에 펼쳐진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의 '저력과 매력'을 보여준 '희망과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K컬처는 경쟁국들과는 차별화되는 부산엑스포만의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K팝, K드라마, K영화 등 K콘텐츠는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키며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를 개최한 CJ는 K컬처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CJ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부산엑스포를 알려왔다. 자회사 CJ ENM을 중심으로 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자사 방송채널 및 글로벌 이벤트를 통한 홍보영상 송출 등 활동을 통해 글로벌 K컬처 팬들에 부산엑스포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K콘텐츠로 부산의 개최 역량과 다채로운 매력 알려

CJ ENM이 지난 9월 공개한 홍보 뮤직비디오는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 수 10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전체 조회 수 중 해외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걸그룹 Kep1er(케플러)와 함께 제작한 해당 뮤직비디오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부산엑스포의 주제를 케플러만의 밝은 에너지로 재해석했다. 이번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에서도 현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돼 K컬처 팬들과 해외 각국 대표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1월에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WDBZ)'와 함께 제작한 홍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응답하라 2030'이라는 주제 하에 부산엑스포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자는 랩 음악을 배경으로 위댐보이즈의 댄스, 악단 연주, 치어리딩 등 합동 응원 퍼포먼스를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tvN, Mnet, OCN 등 CJ ENM의 방송채널 및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송출 중이며 CJ CGV가 운영하는 코엑스 K-POP 라이브 미디어 대형전광판과 CJ ENM 사옥 외부 전광판 등에서도 상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교양 프로그램 등 CJ ENM의 오리지널 히트 IP를 활용한 콘텐츠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신비아파트: 부기의 발명품을 찾아라!'는 기존의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에게 부산엑스포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 신비아파트 캐릭터인 신비, 금비와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산갈매기 '부기'가 만나 부산엑스포 주제인 기후 변화 위기를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CJ ENM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인문 지식 유튜브 채널인 '사피엔스 스튜디오'에서는 대표인기 콘텐츠 '00 읽어드립니다'의 시리즈물로 '엑스포 읽어드립니다'를 제작했다. 과학,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엑스포의 역사 및 과학문명에 끼친 영향 등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이를 통해 부산엑스포의 유치 의의를 전달했다. 또한 '더 데이즈(THE DAYS): 부산의 탄생'을 통해 부산의 다이내믹한 역사를 조명하며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발전상을 상징하는 도시로서 부산이 엑스포 유치에 적합한 도시임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tvN '벌거벗은 세계사', '벌거벗은 한국사'에서 부산엑스포 특집 회차를 방영하는 등 국민들에게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응원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의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역량을 기반으로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부터 부산의 상징적 의미와 엑스포 개최 역량, 그리고 부산엑스포 주제까지 각각의 테마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K컬처 팬들에 부산엑스포 각인

CJ ENM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태국 등 해외 각국에서 홍보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전세계 K컬처 팬들이 집결하는 'World's NO.1 K-Culture Festival'인 케이콘(KCON)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해 8월 미국 LA에서 열린 케이콘을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에서 전세계 각지의 수백만 K컬처 팬들에게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케이콘은 K팝 쇼에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2012년 시작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K컬처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전세계 K컬처 팬들이 집결하는 케이콘 현장 및 생중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송출함으로써 부산엑스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케이콘에 이어 이번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 개최는 글로벌 K컬처 팬들에게 부산엑스포를 각인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를 개최함으로써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실었다.

한편 CJ 그룹 경영진들은 적극적인 유치 교섭 활동을 통해 부산엑스포를 지원하고 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으로, 주한 아세안 대사단, 주한 일본 대사, 오스트리아 외교장관, 주한 EU 대사단 등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등 활발한 교섭 활동을 이어왔다. 강호성 CJ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와 구창근 CJ ENM 대표는 이번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 현장을 찾아 BIE 해외 대표단을 대상으로 유치 교섭 활동을 펼쳤다. 강 대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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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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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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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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