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제결핵연구소가 충북 오송으로 이전을 추진중이다.
충북도는 16일 국제결핵연구소와 본사 이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충북도·국제결핵연구소 오송이전 협약식.[사진=충북도] 2023.10.16 baek3413@newspim.com |
제결핵연구소는 300억원을 들여 오송 첨복단지내 1만335㎡에 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 송선대 국제결핵연구소 이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으로 충북도는 연구소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하고 국제결핵연구소는 본소 이전을 위한 투자 이행과 향후 지역 인재 채용에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국제결핵연구소는 2005년 한미 정부 공동출자로 설립돼 결핵과 감염병 백신·치료·진단 분야의 연구개발을 하는 기관이다.
최근 5년간 636억 원 상당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도 관계자는 "이날 협약을 통해 오송은 감염병 백신‧치료‧진단 분야의 핵심기관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K-바이오 대한민국 심장부로 우뚝 서는 핵심 원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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