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성인 암 환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3년간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진천군보건소. [사진=진천군] 2023.10.16 baek3413@newspim.com |
지난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 암 검진을 받은 사람 중 만 2년 이내에 5대 암을 진단받고 2023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거나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고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모두 3년간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5대 암은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이며,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 11만 7000 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 2500원 이하다.
박지민 진천군 보건소장은 "이번 암 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해당하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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