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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 EU산 재료 사용 생산제품 무관세 2년 연장 합의"

기사입력 : 2023년10월16일 09:44

최종수정 : 2023년10월16일 17:1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과 영국 정부가 양국 무역에 대한 무관세 또는 저관세 적용 기간을 오는 2025년까지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절 허들스턴 영국 국제무역장관은 이같이 알리며 "영국 기업들이 한국에 자신감을 갖고 계속해서 환상적인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무관세 기간 연장이 없었더라면 내년 1월부터 원산지 규정에 따라 유럽연합(EU)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과 EU를 경유하여 수출하는 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 받았을 것이란 설명이다. 

양국 교역 규모는 연간 약 180억 파운드(약 29조 6000억원)에 이르며 양국 정부는 올해 안에 새로운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은 7번째로 큰 영국산 자동차 시장이고 영국 내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은 3위 국가다.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의 마이크 허스 회장은 무관세 기간 연장 합의 없이 새로운 관세가 적용될 경우 "양국에 모두 나빴을 것"이라며 "양국 자동차 섹터에 더 이득이 되는, 특히 전기차와 관련 기술 교역을 대폭 늘리는 현대화된 무역협정 협상이 개시돼 신속히 결론을 보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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