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북 만들기·무령왕릉 출토품 촉각·의상체험 등 기회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립민속박물관이 오는 11월 15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과 협력해 '무령왕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웅진백제역사관 무령왕 동상. 2023.10.13. goongeen@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를 비롯한 고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백제를 부흥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무령왕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든 교재를 활용해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팝업북 만들기와 무령왕릉 출토품 촉각 체험, 왕과 왕비 의상 체험 및 사진촬영, 진묘수(수호동물) 색칠하기 등 여러 가지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구성했다.
체험 비용은 전액 무료로 학교‧유치원 등 기관이나 가족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 전화로 문의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은일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무령왕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종시의 역사인 백제 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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