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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300 대 300 '장미 전쟁' 프리시즌 10월 15일 시작

기사입력 : 2023년10월13일 10:19

최종수정 : 2023년10월13일 10:19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는 13일, 검은사막 신규 대규모 RvR 콘텐츠 '장미 전쟁' 프리시즌을 10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 전쟁'은 '카마실비아'와 '오딜리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 넓은 전장을 무대로 각 진영 300명씩 총 600명 단위로 겨루는 대규모 신규 점령전이다. 올해 7월 열린 '2023 검은사막 페스타'에서 트레일러와 함께 주요 전장, 전투 모습 등을 공개해 주목받은 콘텐츠다.

'장미 전쟁'은 검은사막 거점전과 점령전과 달리 성채, 부속건물 등의 설치가 필요 없이 전장 내에서 이뤄지는 전투와 전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진영 '맹주 길드'의 '지휘관'의 전술적인 판단과 명령을 기반으로 부대원이 단합해 각 성에 위치한 대장 NPC를 먼저 쓰러뜨리는 진영이 승리한다. '맹주 길드'는 거점전 및 점령전에서 1회 이상 승리한 길드와 연맹 모두 신청 가능하다. 프리시즌 기간에는 많은 모험가들의 참여를 위해 신청한 길드 중 추첨을 통해 '맹주 길드'를 선정하며, 정규시즌 시작 후에는 신청 기간 동안 거점전/점령전 승리 시 부여된 포인트가 가장 높은 두 개 길드가 선정된다.

[사진=펄어비스]

'장미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는 '지휘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휘관'은 3명의 보좌관의 도움을 받아 '장미 전쟁' 전용 '전술지도'를 보며 부대원들에게 위치 이동과 미션을 전달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지휘관'은 전투 시 활용할 수 있는 총 6종의 진영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특정 부대를 즉시 이동시키는 '공간 집결', 45초 동안 적군 전술 지도의 시야를 안개로 가리는 '시야 차단', 지정된 성소 주변에 오우거를 소환해 공격하는 '오우거 소환' 등이다. 모험가들은 '지휘관'의 지시를 받아 모험가들과 대규모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장미 전쟁' 전장에는 총 20개의 '성소'가 위치한다. 각 '성소'에는 대장급 몬스터들이 위치해 있으며, 점령 시 전투에 도움을 주는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오네트 성(카마실비아)'과 '오도어 성(오딜리타)' 두 개의 성을 기점으로 진영을 나눠 각 진영에서 거점을 연결하듯 성소들을 점령해야 한다. '정령의 제단'은 흑정령의 분노 수치를 채워 점령해 사용 가능하며, 점령 시 '고대의 전차', '코끼리 부대' 등 강력한 전용 공성 병기를 이용할 수 있다.

'장미 전쟁'에는 일반 모험가들도 각 진영 '맹주 길드'를 돕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방합(공격력, 방어력 합)'이 680 이상인 모험가 누구나 '제3군단'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모험가들은 '지휘관'의 지휘에 따라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장미 전쟁'은 10월 15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1차 전쟁이 열리며 프리시즌 기간 동안 많은 모험가들의 전쟁 참여를 위해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개최 예정이다. 정규 시즌 시작 후에는 2주 간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장미 전쟁' '장미 전쟁' 시작을 앞두고 칭호를 받을 수 있는 사전 의뢰도 오픈했다. 모험가는 흑정령을 통해 '[장미 전쟁] 툴리드의 전언' 의뢰를 받아 완료 시 지역 선택에 따라 <칭호> 하얗게 핀 장미, <칭호> 까맣게 핀 장미를 받게된다.

장미 전쟁 프리시즌 참여 모험가는 승리 시 영예로운 전장의 금괴 10kG 3개를 받으며, 무승부 시 2개, 패배 시 영예로운 전장의 금괴 10kG 1개와 1kG 5개를 받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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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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