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시진핑, 지도부 대거 불러놓고 "핵심기술 돌파 가속하라"

기사입력 : 2023년10월13일 08:51

최종수정 : 2023년10월13일 08:5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다시 한번 주요 핵심기술 개발을 가속할 것을 촉구했다.

시진핑 주석은 12일 오후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에서 '창장(長江) 경제벨트 고품질 발전 좌담회'를 개최해 친환경 및 과학기술 주도 발전을 가속해 중국식 현대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중국 신화사가 13일 전했다.

좌담회에는 중국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중국공산당 서열 7위 이내인 상무위원 중에는 리창(李強) 중국 총리, 차이치(蔡奇)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丁薛祥) 상무부총리 등 3명이 참석했다.

또한 서열 25위 이내의 정치국위원으로는 리간제(李干杰) 중앙조직부장, 허리펑(何立峰) 부총리, 천지닝(陳吉寧) 상하이시 서기, 위안자쥔(袁家軍) 충칭(重慶)시 서기 등 4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밖에도 우정룽(吳政隆) 국무원 비서장, 정산제(鄭柵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무훙(穆虹) 전국정협 부주석, 장신즈(姜信治) 전국정협 부주석, 인훙(尹弘) 장시성 서기 등 5명의 장관급 인사도 좌담회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창장 경제벨트 발전전략이 실시된 8년동안에 이 지역 경제는 친환경 발전, 혁신 발전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창장 인근 지역은 친환경을 최우선시하는 발전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 주석은 "이 지역은 과학기술 경쟁력과 인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신성장동력을 개발해 내야 한다"며 "과학기술 영역의 혁신을 통해 일련의 중요 핵심기술 돌파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급망현대화 ▲제조업 핵심경쟁력 강화 ▲선진제조업 육성 ▲전략적 신흥산업과 미래산업 발전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의 융합을 이뤄낼 것을 촉구했다. 그는 ▲창장경제벨트 성과의 타지역 확산 ▲지역내 융합발전 등도 함께 강조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11일부터 이틀동안 장시성을 시찰했다. 시 주석인 11일 장시성 징더전(景德鎮)시와 상라오(上饒)시를 둘러보고 이 지역에 위치한 창허(昌河)비행기공업그룹을 시찰했다.

시진핑 주석이 12일 좌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