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쏘카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공유차량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쏘카와 부산센터는 내년 6월까지 제휴된 숙박 플랫폼을 통해 5박 이상 숙박을 예약하는 워케이션 참여자에게 쏘카 대여료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은 수도권 다음으로 가장 큰 쏘카 운영 규모를 자랑한다. 부산에서만 약 350여 개의 쏘카존과 1500여 대의 쏘카를 운영 중이다. 특히 KTX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현지에서는 쏘카를 이용하는 환승 형태의 이동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부산역, 김해공항과 같은 교통 거점에만 약 500여 대 쏘카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근우 쏘카 부울경사업팀장은 "부산은 국내 최대 관광지로 꼽히는 동시에 비즈니스 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어 워케이션에 최적화된 도시 중 하나"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부산 내 워케이션 참여자들의 업무 이동은 물론 도심 내외곽의 관광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쏘카] |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