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공동대표 강현석, 백상열)이 현대자동차로부터 시트패드 품목 외주물량을 신규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현대차 자체 생산라인을 이관 받아 올해 4분기 양산을 시작으로 아반떼, 베뉴, I30, 코나 등 4개 차종 시트패드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현대공업은 5년 기준 900억 원(180억/년) 규모의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현대차로부터 이관 받은 생산라인을 통해 설비 경비절감과 CAPA 증가로 지속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이번 시트패드 외주물량 수주와 더불어 최근 체결한 1400억 원 규모 현대차 신형 싼타페 내장재 수주로 현대공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외주물량에 필요한 생산설비 이전에 따라 추가물량에 대한 양산이 기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용되는 차종 라인업을 확대해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공업 로고. [사진=현대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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