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 아브디브카 공격

기사입력 : 2023년10월12일 13:25

최종수정 : 2023년10월12일 14:15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인 아브디브카 등 동부 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러시아군은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아브디브카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리만과 쿠피안스크 인근 지역에서 24시간 동안 강력한 폭탄 공격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전일에는 러시아군 3개 대대가 탱크와 기갑차량의 지원 아래 아브디브카에 지상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 지도부는 지난달부터 러시아가 동부 지역에 병력을 집결해 우크라이나 전선을 돌파하는 것을 경계해왔다. 이 지역은 러시아가 지난해 겨울에 공세를 집중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안드리 에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은 10일 텔레그램에 폐허로 변한 아브디브카의 빌딩 사진을 올리고 "아브디브카가 러시아 포대와 항공기의 대규모 공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군사분석가 비엘리에스코프는 아브디브카가 우크라이나 방어에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라고 설명하고 러시아가 방어시스템이 잘 갖춰진 아브디브카 공격에서 어려움에 봉착해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코우크스 공장 터를 진지 삼아 많은 참호와 벙커를 구축해 러시아군에 대항하고 있다.

동부지역 우크라군 대변인 일리야 에프라스는 우크라이나 TV에 러시아가 병력을 집결시켜 동부로부터 쿠피안스크를 공격하려 한다고 말하고, 이는 오스킬 강 동부 제방에서 우크라군을 몰아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쿠피안스크는 이 강의 서쪽 제방에 있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에서 바라본 아브디브카쪽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간 교전으로 인한 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