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경제적 부담 완화…생산량 증대 위한 기계화 사업 집중
[서산=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지역 주산작목 생산성 증대 제고를 위한 농업기계 재배치로 이용률 제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인 '농기계 걱정 없는 농업기계 공유 플랫폼 확대 운영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 |
서산시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이 11일 브리핑을 열고 농기계 걱정 없는 농업기계 공유 플랫폼 확대 운영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2023.10.11 7012ac@newspim.com |
서산시는 농업기게 임대 이용률을 높여 경영비 점감을 꾀하며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시는 농업기계 공유플랫폼 사업아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농업기계 운반서비스 운영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 ▲농업기계 폐유 및 교환사업 ▲농작업 지원단 운영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 ▲농가 맞춤형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시는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북부분소, 중부분소, 동부분소 등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4곳에 총 82종의 농기계 1132대를 보유 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 시 기동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농업기계 운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2021년 6631건, 2022년 6649건을 지원했으며, 운반서비스는 2021년 273건, 2022년 360건을 지원했다.
시는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위해 양파, 마늘, 콩, 인삼 등 주작목의 규모화와 집단화된 지역에서 육묘부터 수확까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영농편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농촌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농업기계 폐유 수거 및 교환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농기계지원반과 인력지원반을 구성해 중소 고령농을 대상으로 농작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의를 위해 농작업대, 고추 수확차, 충전식 분무기 및 운반차, 충전식 예초기 등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농기계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농업기계 공유플랫폼 확대와 협소한 본소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증축으로 원활한 농업기계 운반서비스 운영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7012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