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e편한세상' 이어 '롯데캐슬'...브랜드 잇단 등판에 검단신도시 인천대표주거지 부상

기사입력 : 2023년10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10월08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올해 인천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수요 몰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분상제 적용, 전용 84㎡ 5억원대
적은 가구수 '단점'…"상품성 갖춰진다면 희소성"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검단신도시에서 분양이 이뤄진 'e편한세상 웰카운티'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우수한 입지와 더불어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분양가 상한제 지역인 만큼 분양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낮게 책정되는 점도 수요자들을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요소다. 검단신도시 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신도시 조성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생활기반 상당 부분이 갖춰진 검단신도시로 예비 청약자들이 몰릴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고 있는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뉴스핌db]

◆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올해 인천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수요 몰려

최근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다음 바통을 이어받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역시 우수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622가구 모집에 1만3349건이 접수돼 평균 21.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PH 타입으로 35대 1을 보였다.

이는 올해 인천에서 분양한 총 12개 단지 중 최다 청약접수 건수다. 앞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846가구 모집에 2758건이 접수되며 올해 인천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 중 가장 많은 통장이 몰렸다.

흥행 요인은 인근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된 분양가에 있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서구 원당동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2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원당동 일대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베뉴' 전용 84㎡는 8월 7억500만원에 손바뀜됐다. 올해 2월 4억6500만원에서 대비 2억6500만원이 올랐다. '호반써밋 1차' 전용 84㎡ 역시 이달 6억97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2월 4억2900만원 대비 2억원 이상 올랐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전용 59㎡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3억7350만~3억8420만원, 전용84㎡ 분양가는5억5720만~6억9900만원이었다.

신도시 조성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생활기반이 어느정도 갖춰진 만큼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지역인데다 철도망 구축이 예정돼 있어 추가로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란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검단신도시가 아직 지하철이 들어오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분상제 지역으로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점은 메리트가 있다고 볼수 있다"면서 "향후 철도망 구축에 따른 가격 상승분이 선반영됐다고 볼 수 있지만 오르면 올랐지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전용 84㎡ 5억원대…적은 가구수는 '단점'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역시 전용 84㎡ 분양가가 5억원대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이 많이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용 84㎡는 5억7890만~5억8770만원, 전용 108㎡는 7억 530만원이다. 역시 인근 단지 시세와 비교하면 2억원 가까이 낮게 책정됐다.

다만 가구수가 400가구가 채 되지 않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가구수는 372가구다. 올해 검단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적은 가구수다.

지난 3월 분양한 '검단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는 1049가구, 6월 분양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555가구, 'e편한세상 검단신도시 웰카운티'는 1458가구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쾌적한 조경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지는데다 관리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가구수가 많은 단지일수록 거래가 활발하고 가격 상승장에서 상승률도 다른 단지에 비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후 가격 상승분이 다른 단지에 비해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는 가구수가 많은수록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고 관리비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매물도 많아 거래가 자주 일어나고 그에 따른 호가가 시시때때로 바뀌면서 가격 상승률이 중소 규모 단지에 비해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다른측면으로 보면 가구수가 적은 단지의 경우 희소성이 있고 매물이 잘 나오지 않아 상품성만 뒷받침 된다면 오히려 더 높은 시세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사진
'피고인' 김건희 두달 만에 공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속행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날 공판 전체에 대한 재판중계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재판부는 개정 직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국민적 알권리는 헌법적으로 요청되는 것으로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재판의 확정까지 피고인이 무죄 추정을 받을 권리도 함께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 중계의 범위를 정해야 하는데, 이 사건에 관한 서증에 나온 제3자의 개인정보·주민번호·주소 등을 공개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법익 침해의 가능성이 있다"며 "19일 공판 중 공판 개시 후 서증조사 전까지에 한해 중계를 허가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중계 일부 허용을 선고한 직후 오전 10시 17분께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섰다. 검정색 코트에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김 여사는 구치소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피고인석에 앉았다. 이후 오전 10시 19분부터 서증조사가 진행돼 김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약 2분 동안 짧게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재판에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서증조사를 마쳤다. 나머지 서증조사는 오후 재판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오전 재판 종료 직후 일부 방청객이 "김 여사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외치자 김 여사는 꾸벅 인사하고 퇴정했다. hong90@newspim.com 2025-11-19 11: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