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6일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화 빵을 개발해 화엄사와 상가에서 시범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화엄지구 상인들은 구례 화엄사색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대표할 만한 특화 빵을 개발했다. 현재 상표와 디자인 출원까지 마쳤다.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로 특화 빵 [사진=구례군] 2023.10.06 ojg2340@newspim.com |
매년 이른 봄 화엄사에서 매혹적으로 피어나는 홍매화(흑매화)와 지리산국립공원에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을 소재로 '흑매빵'과 '반달곰빵'을 개발했다.
오는 화엄문화제 기간에 맞춰 특화 빵을 시범 판매할 계획이다. 정식 판매는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공간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의 대표적인 간식거리가 될 특화 빵의 시범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방문객이 다시 화엄지구를 찾아오고 지역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총사업비 108억원을 투자해 화엄사와 화엄 상가를 잇는 친환경 순환 교통체계 구축과 음이온길 조성, 정원문화 거리,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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