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민선8기 1호 공약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탄소중립특화연구집적단지를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사업을 위해 중구 다운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키로 하고 6일부터 20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 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
울산시가 민선 8기 1호 공약인 중구 다운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시는 이날 공고에 이어 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올 연말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을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오는 2026년부터 보상에 들어가 2028년까지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특화연구집적단지 조성사업은 탄소중립특화산업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528억원을 투입해 약 18만 9000㎡ 면적에 탄소중립특화 연구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연구단지는 U-스타베이스지구, 친환경지능형(그린스마트) 제조공정 혁신지구, 울산 탄소중립안전산업 특화지구, 친환경(그린)수소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지구, A-CCUS 실증연구지구, 탄소중립 산학융합지구 등 6개 지구로 나눠 U-스타베이스타운, 친환경지능형(그린스마트) 기반 공정최적화 기술개발, 주력산업 협업형 산업현장 로봇산업 육성지원, 울산 탄소중립안전산업 지원센터 및 친환경(그린)수소 특화단지 등 8가지의 구상안을 담을 예정이다.
시는 도심융합특구사업 추진으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기반(인프라)이 결합된 고밀도 혁신공간의 조성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 등을 기대하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