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5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특보해제시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 육상순찰팀이 안목항 인근 방파제를 순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10.05 onemoregive@newspim.com |
기상청은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8~16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바다 물결은 1.5~4.0m로 높게 일겠고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해양경찰은 월파 및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안 방파제와 시설물, 선박, 갯바위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명일 해양안전과리계장은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9회 발령했으며 월파 및 너울성 파도 등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해변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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