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의 핵심 사안들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삭감되거나 미반영된 광양시 사업들을 추가 건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인화 시장(사진 왼쪽)이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사진=광양시] 2023.10.05 ojg2340@newspim.com |
정 시장은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시민 생활과 직결되고 지역 성장동력이 될 광양시 사업들의 추가반영을 적극 요청하고 서동용 지역 국회의원과도 미반영된 사업들이 국회 심의에서 확보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건의내용으로는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 50억원(총 400억원)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38억원(총 80억원) ▲구봉산 생태축 연결사업 35억원(총 50억원) ▲광양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77억원(총 424억원) 등 4개 사업이며 2024년도 예산 200억원 규모이다.
서삼석 예결위원장은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광양시에서 건의한 사업들이 2024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국고보조 사업은 중앙재원을 활용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광양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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