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보유 시 연 4.07% 예상 수익 발생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신규 상장한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ETF'가 상장 후 12영업일 만에 순자산 5719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만기가 2024년 12월까지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이 상품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와 시중은행채에 투자한다. 만기 기대 수익률은 연 4.07%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3.10.04 stpoemseok@newspim.com |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률 수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기예금 또는 채권과 유사하다. 다만 정기예금과 달리 중도 매각에 따른 불이익이 없고, 채권에 비해 매매가 간편하다.
개인 투자자들은 퇴직연금 DC·IRP 자산관리 계좌뿐 아니라 연금저축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에서 투자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가 12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선보인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와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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