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1400여 년간 이어 온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다시 피어난다.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6~9일 4일간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열린다
온달문화축제 포스터. [사진 = 단양군] 2023.10.03 baek3413@newspim.com |
행사 첫날인 6일은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단양읍 공설운동장에서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7일은 군량미를 확보하라!, 각기 선돌 봉치기 민속공연,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가 진행된다.
8일은 전사한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온달장군 진혼제와 상여 및 회다지 놀이, 그밖에 다양한 공연행사로 온달장군의 명복을 기원한다.
마지막 날에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삼회향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해 온달문화축제 모습. [사진 = 단양군] 2023.10.03 baek3413@newspim.com |
축제기간 내내 고구려 갑옷·병장기 체험, 고구려 대장간 쉼터, 농경문화·민속놀이 체험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인 만큼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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