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원호(KB국민은행)와 김보미(IBK기업은행)가 사격 혼성 10m 공기권총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원호와 김보미는 30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10m 공기권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모리카와 세이지-야마다 사토코를 16-8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사격 공기소총 대표팀 이원호. [사진 = 대한체육회] |
'왼손 사수' 이원호는 28일 남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이며 김보미는 아시안게임 첫 입상이다.
사격 혼성 공기권총 경기는 각 나라에서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한 명씩 출전해 30발씩 쏘는 본선을 먼저 치른다. 본선 상위 2개 팀이 금메달 결정전으로 직행하고, 3위와 6위, 4위와 5위 팀이 2개의 동메달을 걸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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