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시장, 민선 8기 대중교통 대전환 이룬다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 대중교통 노선 개편이 추석 명절 연휴 중인 10월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10월 2일부터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로 이어지는 노선과 주요 거점에 빠르게 운행·정차하는 '급행버스' 노선이 새롭게 개편·도입된다.
시는 시민, 귀성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시청 누리집(모바일 포함)에 팝업창을 게시하고 개편된 노선을 안내하고 있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대중교통 노선 개편 시행을 앞두고 최근 성북동 사거리에서 직원, 시민들과 거리 홍보전을 갖고 있다. [사진=나주시] 2023.09.28 ej7648@newspim.com |
누리집 첫 화면에 뜨는 팝업창 '나주시 시내버스 노선이 새롭게 바뀝니다'에 접속하면 '개편정보 노선'에서 노선 현황과 노선도, 시간표 등을 상세히 알 수 있다. 버스 번호별 시간표도 PC,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다.
누리집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선 해당 지역 노선 정보를 담은 리플릿, 홍보물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체 세대에 배포하도록 했다.
대중교통 노선개편은 수요자인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대전환을 목표로 윤병태 시장이 역점 추진해왔다.
10월 2일부터 시내버스는 나주, 영산포에서 읍·면 소재지(행정복지센터 승강장)까지만 운행한다.
시내버스 번호는 100번(왕곡면-공산면-동강면), 101번(반남면-공산면), 200번(남평읍-다도면), 300번(빛가람동-남평읍), 301번(영산포-빛가람동), 302번(나주-빛가람동), 400번(세지면 죽동-동창), 401번(세지면 내정-동창), 402번(빛가람동-봉황면-다도면), 403번(봉황면-남평읍) 500번(다시면-문평면), 600번(동신대학교-광주송정), 601번(동신대-노안면-광주송정) 등 13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시내버스 승·하차 후 환승하는 마을버스는 총 15개 노선으로 읍·면 소재지에서 자연마을까지 기존보다 횟수를 늘려 빈번히 운행한다.
마을버스 번호(지역)는 11·12번(동강면), 13번(공산면), 14번(왕곡면), 15번(반남면), 21~23번(남평읍), 31·32(금천면), 41·42(세지면), 51·52(다시면), 53(문평면), 61(노안면)번이다.
혁신도시와 원도심 주요 거점을 단시간에 오고 갈 수 있는 급행버스는 '나주급행01번', '영산포 급행 02번' 2개 노선을 운행한다.
노선, 시간표 등은 시청 누리집 팝업창 또는 분야별 정보(교통·자동차-시내버스 노선개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 시장은 "개편된 노선이 시민의 일상에 녹아들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관리, 대중교통 서비스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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