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높은 작품 이목 집중…관광 숙박시설 연계 할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수준 높고 특색있는 작품 전시로 관심을 끌면서 개막 26일만에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26일까지 온·오프라인 누적 관람객이 총 20만 명을 넘어서 40만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 [사진=전남도] 2023.09.27 ej7648@newspim.com |
이는 계절의 변화와 인생의 성장 과정을 그린 오용길의 '사계', 다양한 감정과 생동감을 담아낸 권세진의 '바다를 구성하는 1482개의 드로잉', 6년 공들인 성태훈의 '선유도 왈츠' 등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입장권 소지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도 한몫하고 있다. 입장권 하나로 유료 전시관(목포문화예술회관·진도남도전통미술관)과 이건희 컬렉션이 진행 중인 전남도립미술관 등 타 전시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이 열리는 해남 대흥사에선 무료 주차도 가능하다.
수묵비엔날레가 끝나는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주요 관광지 및 숙박시설, 음식점 등 총 97개소에서 입장권을 제시하면 각종 연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수묵비엔날레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줘 감사드린다"며 "긴 연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수묵 관람으로 보다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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