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포항3)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5일 세종시에서 제10대 후반기 제1차 정기회를 열고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을 10대 후반기 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10대 후반기 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사진 오른쪽)[사진=경북도의회]2023.09.26 nulcheon@newspim.com |
신임 이칠구 협의회장은 포항시의회 의원 및 6대 후반기, 7대 전반기 포항시의회 의장을 거쳐, 지난 11대 경상도의회에 입성해 현재 제12대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먼저 17개 시도 운영위원장님들을 대표하는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반기 추진사업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된 조직권·예산권 확보 및 정책지원관 확대 등 실제적인 조치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임 이 회장은 "지방자치의 가치를 실현할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17개 시도와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의원 2명당 1명씩 채용된 정책지원관이 현재 각 시도에서 여러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정책지원관 평가에 대한 부분은 아직 많은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운영위원장협의회 차원에서 정책지원관에 대한 평가체계나 표준화된 매뉴얼을 개발, 시도의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의 협의로 지난 1991년도에 출범해 현재 제10대 협의회에 이르기까지 17개 시도의 공동 이해사안을 협의하고 공동안건을 도출,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발전의 한 축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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