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이형섭 기자 =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전선] 2023.09.25 onemoregive@newspim.com |
25일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에 따르면 안마 해상풍력단지는 오는 2027년까지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532MW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공급 규모는 수천억원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풍력단지와 육지를 잇는 외부망용(export) 대용량 해저케이블 공급에 참여한다. 대용량 해저케이블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유럽과 일본의 소수 업체에 불과하며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다.
LS관계자는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발전단지 구축에 필수적인 설비 중 하나로 품질과 사업 수행 경험이 중요하게 고려된다"며 "케이블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곳은 전세계적으로 5개 업체 정도라 LS전선과 마린솔루션의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