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잇단 선정, 전문인력 양성 본격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가 미래산업도시로 도약을 위해 이차전지, 반도체 관련 예산을 제2회 추경예산에 확보해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첨단반도체패키지 인프라 구축 등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이차전지·반도체 분야 사업비 2144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도체 칩.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 = 뉴스핌DB]] |
올해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 실증 및 평가지원 플랫폼 구축(56억원)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161억원) ▲학·연 협력플랫폼 구축(124억원)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연구지원(129억원) 등 4개의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앞서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및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등 공모사업에 선정돼 2회 추경에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융합부품 기술지원 사업(200억원)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사업(214억원) 예산을 반영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전략 반영과 지능형 반도체 소부장산업 글로벌 기술거점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교육부'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공모사업(189억원'에 선정돼 충북대학교 등과 함께 시스템, 파운드리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