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가 블록 장난감으로 구현돼 인천공항에서 판매된다. 정식 판매에 앞서 사전 체험행사가 오는 23일부터 인천공항 하늘정원에서 열린다.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제작한 블록 장난감 '인천공항 브릭'상품이 출시된다.
인천공항 춘식이 브릭 [사진=인천공항공사] |
이번 상품은 인천공항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블록 장난감으로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춘식이와 콘이 인천공항에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이 배경인 만큼 관제탑, 탑승구, 항공기, 보안검색대 등 인천공항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주요 시설물들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오는 25일부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상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픈 이벤트로 카카오프렌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한정 수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경우 제1여객터미널 3층 현대백화점 면세점 완구 매장(42번 탑승구 인근)과 제2여객터미널 3층 신세계 면세점 매장(248번 탑승구 인근)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공사는 상품의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23일~24일 양 일간 인천공항 하늘정원에서 '인천공항 브릭'을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빌드 디 아이씨엔(Build the ICN)'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사전신청 및 현장 참여를 통해 접수한 약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나만의 공항 만들기 블록 쌓기'등 미션을 모두 수행한 참여자들에게 인천공항 브릭, 카카오프렌즈 포토카드, 춘식이 스티커 등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항공수요 증가로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만큼 여객 분들께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브릭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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