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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민주당·文정부 등 對야권...검찰 수사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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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관련 '428억 약정·정자동 특혜' 등 수사
'돈봉투 사건' 재판 진행되면서 윤관석 등 혐의 인정 이어져
감사원, '文정부 통계 조작 의혹' 수사 의뢰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따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법원의 체포동의요청이 19일 국회에 도달했다. 검찰은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따라 그에 대한 형사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며,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와 무관하게 기소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재판에 넘겨지면 이 대표는 현 정권에서 세 번째 기소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여전히 계속되는 만큼, 향후 이 대표에 대한 추가 기소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민주당 의원 다수가 얽힌 것으로 의심되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사건' 수사가 계속되는가 하면, 감사원은 검찰에 전 정권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되고 있는 검찰과 야권의 싸움 또한 멈추기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방문해 입원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손을 잡고 있다. 2023.09.19 leehs@newspim.com

법무부는 이날 이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를 국회에 요청했다. 체포동의안은 오는 20일 또는 2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후 다음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이번 구속영장 청구로 '백현동 개발 비리',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등 수사는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이후 검찰은 이 대표의 잔여 사건 수사에 초점을 둘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관련 이 대표의 428억원 약정 의혹을, 수원지검은 '변호사비 대납 사건', 성남지청은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사건'을 각각 수사 중이다. 게다가 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 대표에게 1억5000만원을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돈봉투 수수자 특정 조사가 지연되면서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간 듯 보이는 '돈봉투 사건' 수사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당 사건의 핵심 인물로 먼저 기소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전 민주당 소속)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박용수 씨 등이 혐의를 인정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씨 측 변호인은 지난 12일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사업가 김모 씨로부터 현금 5000만원을 받아 윤 의원에게 현금 6000만원을 전달하고, 상황실장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대부분의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윤 의원 측도 전날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다소 과장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입장"이라고 밝혔으나, 그가 받은 돈봉투에 든 금액이 300만원씩이 아닌 100만원씩이었다며 일부 내용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최근 본인의 공판에서 이른바 '이정근 녹취록'이 재생되며 그가 당시 송 전 대표 캠프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돼 주장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내달부터 강 전 감사와 윤 의원의 재판이 병합·심리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재판 과정에서 사건의 전모가 분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 6월부터 윤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현역 의원 특정과 추가 불법 정치자금 여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수수 의원을 특정해 이들을 소환조사한 뒤, 이들에 대한 형사 처리 방향과 함께 윤 의원의 공여 부분도 처리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통계청 등을 대상으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정부 당시 수년간 통계 조작이 있었다고 보고 장하성·김수현·김상조 등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등 전 정부 고위직 등 22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감사원이 수사 요청한 사건은 현재 대검찰청에서 검토 중이며, 조만간 일선청에 배당돼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서해 피격 공무원 월북몰이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검찰이 또다시 전 정부 인사들로 칼끝을 겨냥할 경우 야권과의 마찰도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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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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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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