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인과 소통·격려 이어나가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가 추석을 앞두고 녹동전통시장을 찾아 물가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소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공 군수는 지난 18일 녹동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9일 고흥전통시장, 20일 과역전통시장, 26일 동강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8일 공영민 군수가 녹동전통시장를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고흥군] 2023.09.19 ojg2340@newspim.com |
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평소보다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을 감안해 전통시장 화장실과 배수로, 장옥 등 환경을 정비하며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공 군수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고충을 겪고 있는 수산물 판매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민들에게는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며 추석 명절에 필요한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영민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 같아 기쁘고 지역과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을 우선 목표로 군민들의 행복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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