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한 경찰이 실종된 노인을 발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대전경찰청은 18일 대전경찰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난 12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역 지구대 소속 경찰이 대전 유성구 대덕대교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를 발견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오전 9시 30분쯤 야근 당직을 마치고 퇴근하던 대전역 지구대 소속 경찰이 유성구 대덕대교 인근에서 실종 노인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사진은 대전경찰청 유튜브 화면 캡쳐. 2023.09.18 jongwon3454@newspim.com |
해당 경찰은 야간근무 중 "할머니를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A씨를 찾기 위해 순찰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하다 귀가하던 중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실종신고 접수 6시간만에 발견됐으며, 실종 신고지에서 약 8~9km 떨어진 곳까지 이동했다.
실종 노인을 찾은 경찰은 현재 시보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직접 인근 지구대로 A씨를 이송했으며 A씨는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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