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부영그룹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1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2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4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2019년 2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사진=부영그룹] |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2023년 2학기 포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42개국 출신 2366명의 유학생들이 약 93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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