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는 18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기후행동보상제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완희 의원 주관으로 열렸다.
청주시 기후행동보상제 도입 간담회 포스터. [사진=청주시의회] 2023.09.18 baek3413@newspim.com |
간담회에는 시의회 환경위원회 소속 의원과 이차경 소비자기후행동사무총장, 최종예 소비자기후행동 충북대표, 최영자 YWCA아이쿱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차경 소비자기후행동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손실과 피해에 대한 보상을 넘어 예방과 전'에 대한 보상 격인 기후행동보상제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 속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환경파괴를 저감하는 제품생산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집단적 행동, 정책적 제도와 시스템을 만드는 소비자 행동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완희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문제는 해당 지역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이 주축이 되어 나아가야 하는 문제이다"며 "시민들과 기후행동보상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협력해 청주시가 탄소중립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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