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노상·옥동·터미널·시장공영·웅부공원 유료주차장 무료 개방
"28일·30일 쓰레기 배출 자제" 당부....응급의료기관 3곳 24시간 운영
권기창 시장 "행정력을 집중...도로·환경 등 생활 불편 대응 철저기할 것"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북 안동시가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11개분야 180여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또 권기창 안동시장은 18일 '2023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경북 안동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안동시는 추석 연휴(9. 28.∼10. 3.)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동시는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80여 명으로 짜여진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각종 사건 사고 및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실시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특별 단속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추석 명절 중 24시간 응급의료기관(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보건소는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대응 위한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선별진료소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 안동터미널 공용주차장.[사진=뉴스핌DB]2023.09.18 nulcheon@newspim.com |
도심지 내 주차장도 대거 무료 개방한다.
안동시는 연휴 기간 중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 귀성객과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 운영을 통해 시장․상가지역 등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연휴 전 쓰레기 수거하고, 연휴 중에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생활 쓰레기는 추석 당일인 29일과 10월 1일에는 수거하지 않는다. 안동시는 이와관련 전날인 28일과 30일 이틀간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는 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명절에 소외되지 않도록 위문활동을 전개하고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맞이 인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기간,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귀성객 모두 풍요롭고 넉넉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긴 연휴 기간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도로, 환경 등 생활 불편 사항 대응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