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부 간 협의체에 국내 대표 기업으로 참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업스테이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한·미 ICT 정책 포럼'에 참석, 인공지능(AI) 윤리와 신뢰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 ICT 정책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국 국무부 간 ICT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개최되어 온 정부 간 협의체로, 이번에 개최되는 회의는 제7차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ICT 신흥기술 세션에 참석해 'AI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 방안과 업스테이지의 노력'을 주제로 자사가 운영하는 데이터 수집 및 공유 플랫폼인 '1T 클럽'을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사진=업스테이지] |
1T 클럽은 한국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성능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LLM)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T 클럽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은 데이터 제공량에 비례한 API 사용료 할인과 LLM의 API 사업으로 창출될 수익을 공유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한미 ICT 정책 포럼은 AI 윤리와 신뢰성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업스테이지는 AI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