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2023년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성 구매 스탑(STOP)! 인권 존중 스타트(START)!'라는 표어로 성매매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가 2023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 근절 대시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3 |
먼저, 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 부산역 앞 야외광장에서 사단법인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과 함께 현장 캠페인과 거리상담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성매매 등 여성폭력 관련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기관·단체별 부스를 운영해 체험활동을 통한 성매매 근절 홍보, 가출 등 위기청소년 상담 및 보호시설 연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시민 인식개선 홍보를 위해서도 ▲성매매 근절 인식개선 광고 ▲온라인 캠페인 ▲유흥업소 내 부착용 성매매 방지 게시물 제작·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은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시행하는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성매매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행사가 더욱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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