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년까지 배송·청소 등 4종 9대 도입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에 AI로봇이 등장했다.
1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는 'AI·5G 기반 로봇' 가동식이 있었다.
청남대서 열린 로봇 시연회. [사진 = 충북도] 2023.09.13 baek3413@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와 청남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KT, ㈜코엠에스, ㈜TTNG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로봇 가동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로봇 소개와 시연을 선보였다.
도는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내년 11월까지 총 안내· 순찰 ·배송· 청소 등 4종 9대의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로봇은 청남대 내 대통령기념관과 임시정부기념관에 각각 배치된다.
현재 청남대에는 안내로봇 4대와 순찰로봇 1대가 운영되고 있다.
안내로봇은 대통령기념관과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순찰로봇은 임시정부기념관에 배치됐다.
안내로봇은 ▲전시물에 대한 설명 ▲관람 코스 길 안내 ▲기념사진 촬영 ▲외국어 서비스 지원(英, 中, 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찰로봇은 시설 내 화재·도난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하여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영환 지사는 "청남대는 지난 20년 동안 1360만명이 관람하는 랜드마크로 충북의 대표 호수와 저수지를 연결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핵심 거점이다"며 "이서비스로봇이 도입으로 청남대가 국민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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