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이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단기간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이 필요한 농번기에 고령 및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은 올 상반기 110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동해시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사진=동해시청] 2023.09.13 onemoregive@newspim.com |
총 4명으로 구성된 기동단은 과수, 밭작물 등 각종 농작물 운반 작업부터 마늘과 양파 심기, 부직포 깔기, 잡초 제거, 폐비닐 수거 등 농업 활동 전반에 걸친 농작업 지원 활동을 펼쳤다.
시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서 만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관내 밭작물 경작 면적이 3000㎡이상 농업인, 사고 등으로 영농에 차질이 발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기동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효자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적기 영농 추진을 통해 영농의욕 고취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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