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코랩, 씨엔알리서치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은 지난 12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코랩, 씨엔알리서치와 공동학술연구 및 기술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지씨씨엘] |
이번 협약은 알츠하이머 관련 글로벌 신약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MOU로 각 기관들은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임상시험 업무 협력, ▲노인성질환 관련 임상시험 업무 협력, ▲치매 유발인자,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치매 관련 공동연구 참여, ▲국내ᆞ외 공동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씨씨엘은 치매 및 노인성 질환 관련 임상시험에서 발생하는 검체 분석은 물론 검체 운송 및 분석 데이터 관리를 포함한 프로젝트 운영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사업 산하 치매국책연구단으로서 지난 10년간 60세 이상 지역민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신경심리검사, 유전체검사 등 치매정밀검진을 통해 치매위험군을 선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표준화된 바이오ᆞ의료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서 30여 건의 치매 관련 임상시험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의 메인 CRO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코랩은 치매전문 임상수탁업과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제조, 판매를 하는 기관으로서, 씨엔알리서치와 협업하여 대상자 선정 등록 등 전반적인 CRO 업무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지씨씨엘 양송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및 노인성질환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는 개발사들에게 대상자 모집, 자원 및 데이터 제공부터 임상시험 운영 및 검체 분석까지 Full-Service Package로 제안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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