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 조사 개시 지시...백악관 "극단 정치" 반발

기사입력 : 2023년09월13일 06:18

최종수정 : 2023년09월13일 06: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카시, 바이든 차남 관련 부패 혐의 집중 조사 강조
내년 출마 바이든 견제 위한 포석 평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착수를 하원 관련 상임위원회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매카시 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번 탄핵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 특히 아들 헌터 바이든의 사업 거래와 관련한 비리 의혹에 집중된다면서 "이는 권력 남용과 사법 방해, 부패 사건이며 하원이 이를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내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개시하도록 지시한 이유"라면서 "우리는 증거가 인도하는 모든 곳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카시 의장은 하원의 감독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세입위원회가 조사를 담당할 것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이 탄핵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개시를 발표하는 캐빈 매카시 하원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워싱턴포스트(WP)는 매카시 의장의 이같은 결정은 공화당내 강경파 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고 전했다. 

공화당은 그동안 차남 헌터가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부리스마 홀딩스 임원으로 일하면서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해왔다.

또 바이든 정부가 헌터의 탈세 문제 관련 기소를 막기 위해 헌터의 금융 거래 관련 조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WP는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 의원들이 그동안 관련 조사를 진행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등에서의 헌터의 사업으로 이득을 취했다는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매카시 의장의 결정에 따라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 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탄핵 조사 활동이 진행될 전망이다.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하원 다수결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 상원에서 탄핵 재판을 통해 결정된다. 

현재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이어서 당내 이탈표가 없다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가결은 가능하다. 

그러나 상원은 현재 여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이 양분하고 있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의장으로 있어서 실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워싱턴 정가와 미국 언론들은 공화당의 이번 탄핵 추진은 내년 대선에 출마가 유력한 바이든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공세로 평가하고 있다.

백악관은 매카시 의장의 탄핵 추진 결정에 대해 "하원 공화당은 지난 9개월 동안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아무런 증거도 찾지 못했다"면서 "이는 최악의 극단 정치"라고 비판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