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기정 예산보다 207억원 가량 증가한 5052억 원 규모로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양양군의회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억원을 감액하고 이를 예비비에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양양군청.[뉴스핌 DB] 2022.10.20 onemoregive@newspim.com |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207억 2106만원이 증가한 5051억 9214만원으로 일반회계가 4785억 9465만원, 특별회계가 265억 9749만원이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오색삭도 설치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명숙 위원장은 "예산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규 및 지침에 위배되는 사항은 없었으나, 오색삭도 설치사업 착공식 비용이 과다하다고 판단하여 감액 조정하게 되었다"며, "사업추진 시 이전재원 확보 노력과 함께,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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