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면 하도대리서 운광벼 1.5ha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본격적인 벼베기가 시작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영동지역의 올해 첫 벼베기 농가는 상촌면 하도대리 남기생씨 농가로, 조생종 운광벼 1.5ha의 농지에서 이뤄졌다.
영동군 올해 첫 벼베기. [사진 = 영동군] 2023.09.12 baek3413@newspim.com |
남 씨는 영동 지역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한 농가로 지난 4월 27일 모내기 후 123일 만에 수확의 기쁨도 가장 먼저 누렸다.
영동 지역에서는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조생종 품종부터 벼베기가 이뤄지며 지역 보급종 품종인 삼광벼, 추청벼의 수확은 10월 중순까지 본격적으로 수확작업이 진행된다.
운광벼는 조생종 품종으로 조생종 중 밥맛이 가장 뛰어나며 수확량도 높은 우수품종이다.
남 씨는 "매년 조생종 벼로 추석용 쌀을 수확했다"며 "다행히 기상여건이 좋고 병해충도 발생되지 않아 지난해보다 작황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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