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4년 백두대간(정맥)모래재 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돼 58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남금북정맥 충북구간을 연결하는 구간 중 3구간(보은 말티재, 증평 분젓치, 괴산 질마재)이 완료됐지만 모래재 구간 생태축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백두대간모래재 생태축복원사업 대상지. [사진 = 괴산군] 2023.09.12 baek3413@newspim.com |
군은 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도로 개설로 단절됐던 생태축과 지형 식생을 복원할 예정이다.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시공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우창희 정원산림과장은"모래재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백두대간 한남금북정맥의 주능선이 연결되면 우수한 식생보호와 생물종의 다양한 증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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