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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경제 지표 개선..."경기 부양 효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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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의 지난달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 속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1일 지난달 금융지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8월 신규 사회융자총량은 3조 1200억 위안(약 68조 43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316억 위안 늘어난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2조 4600억 위안을 크게 웃돈 것이기도 하다.

사회융자총량은 은행 대출· 회사채 발행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한 중국 전체 융자 규모를 종합한 지표다. 금융 서비스를 통해 실물 경제로 공급된 유동성을 파악하는 데 쓰인다. 6월 4조 2200억 위안에서 7월 5282억 위안으로 급감했다가 이달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신규 위안화 대출이 급증했다. 8월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는 1조 36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868억 위안, 전월 대비로는 3배가량 늘었다. 대출 주체별로 보면 가계 대출이 3922억 위안, 기업 대출이 9488억 위안 증가했다.

지난달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는 전월 대비 89% 감소한 3459억 위안에 그쳤었다. 경기 침체 우려속 가계와 기업 모두 대출을 꺼린 탓이다.

반면 같은 기간 신규 위안화 예금 규모 증가폭은 둔화했다. 지난달 신규 위안화 예금은 1억 2600만 위안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2억 위안 적은 것이다. 경기 침체 불안감에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면서 초과 저축분을 소비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던 상황이었다.

중국 위안화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앞서 9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도 하반기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8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0.1%,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예상치(0.2%)에는 못 미친 것이지만 직전월의 마이너스 성장(-0.3%)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것이 고무적이다.

PPI는 전년 동기 대비 3.0% 하락했다. 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자 전월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4.4%) 대비 낙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전월 기준으로는 0.2% 상승하며 전월의(-0.2%)에서 플러스 전환했다.

공식·민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호전됐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제조업 PMI는 49.7로 기준선인 50을 넘지 못했지만 전달 대비 0.4p 상승하며 5개월래 최고치를 찍었고, 민간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이 집계하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0을 기록,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8월 주요 경제 지표가 개선된 것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강도를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7월 지표가 크게 악화하자 인민은행은 지난달 21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두 달 만에 재차 인하했다.

이외에 생애 첫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요건 완화,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다주택자 주담대 금리 인하, 주택 구매 초기 납입금 비율 인하 등의 조치도 취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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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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