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출시한 '컬리 상품권'의 B2B(기업 간 거래)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컬리 상품권은 구매한 상품권 금액만큼 컬리캐시로 충전할 수 있는 온라인 교환권이다. 상품권은 3만원부터 50만원까지 금액별로 총 6종이 판매되며, 상품권으로 충전한 컬리캐시는 마켓컬리와 뷰티컬리에서 상품 구입 시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류 형태로 돼 있던 백화점상품권을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만든 국내 최초의 기업으로, 해당 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쿠폰(e쿠폰) 서비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겪으면서 구매와 사용 편의성 등으로 지난 해 7조3259억원으로 급속하게 성장했다. 컬리 상품권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따라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해 출시됐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 업계에서 우리 회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컬리 상품권 개발부터 협업을 해 왔다"며 "기업들의 마케팅 프로모션이나 임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 등 컬리 상품권의 B2B 판매 채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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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로고.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