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시 자원봉사센터·GB대학사회봉사단 6개 대학 참가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제23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인 8일 경주 오류 고아라해변과 포항 영일만항 부근 용한해변에서 대대적인 비치코밍을 펼쳤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3째주 토요일이며,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약 50만명이 참여하는 국제 해양환경 보전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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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제23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인 8일 경주 오류 고아라해변과 포항 영일만항 부근 용한해변에서 대대적인 비치코밍을 펼쳤다.[사진=포항해경] 2023.09.10 nulcheon@newspim.com |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정부 주도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포항해경과 포항시∙경주시 자원봉사센터, GB대학사회봉사단 6개 대학(경북과학대, 경북보건대, 선린대, 대경대, 영남외대, 호산대) 260명이 참가해 '비치코밍'을 진행하며 해양쓰레기 약 1.2t을 수거처리했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빗질(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의 해양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었으면 좋겠다"며 "비치코밍 등 해양 정화 활동을 통해 많은 국민이 국제 연안정화의 날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